[날씨] 태풍 동해상 진출...내륙 맑지만, 영동 폭풍해일주의보 / YTN

2022-09-06 22

서울 등 서쪽지역은 비가 그치고 날이 개고 있습니다.

태풍이 동해 상으로 진출하면서 내륙은 비바람이 잦아들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 계신 분들은 태풍이 완전히 빠져 나갈 때까지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겠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태풍 '힌남노'는 울릉도를 지나 빠른 속도로 먼 동해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해상으로 진출하면서 내륙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지금은 동해 상으로 태풍경보가 영동 남부와 동해안에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 밖의 해안가와 제주도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나흘간 기록된 비의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제주 산간에는 1,000mm가 넘는 폭우가 기록됐고, 통영 등 남해안과 제주 고산에는 초속 40m가 넘는 돌풍이 몰아쳤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이 지역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이전보다는 빗줄기가 약해진 상태입니다.

오늘 오후까지, 울릉도·독도에 최고 40mm 강원 영동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륙은 대부분 맑은 하늘이 예상됩니다.

앞으로 내일부터 추석 연휴 동안에는 대체로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시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강원도 고성과 양양과 속초에는 여전히 '폭풍해일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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